남미여행/우루과이

[남미여행/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카라스코 국제공항

러브송. 2018. 10. 6. 10:27



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멀기만 하다.

몬테비데오→산티아고→리마→멕시코시티→인천으로 가야 하는 긴 여정이 남아있다.

비행기만 연속으로 타야 하는 지루한 일정이다.


11.14(화) : MVD 몬테비데오(12:00)→SCL 산티아고(14:40) 219£포함
                         LATAM Airlines Group LA405
                SCL 산티아고(16:20)→LIM 리마(18:10)  
                         LATAM Airlines Group LA632
11.15(수) : J Chavez Intl (LIM 01:17)  Lima, Peru    
               →Juarez Intl (MEX 06:25) TERMINAL 2  Boeing 737-800
               →Juarez Intl (MEX 20:00) TERMINAL 2  Aeromexico
11.17(금) : Incheon International (ICN 06:00)





아침 일찍 호텔 조식을 먹고 택시를 타고 트레스 크루세스(Tres cruces) 버스터미널에 도착,

공항버스를 타고 9시에 카라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아름답고 깨끗한 공항 모습







탑승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VIP 라운지로 갔다.





라운지 출입문이 유리로 되어있어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잠시 헤매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VIP 라운지 내부는 아주 세련되고 깔끔했다.





안락한 의자와 소파






어린이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조용히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수면실도 따로 있다.





술을 마시는 Bar도 있고...





차와 커피, 주스, 각종 음료수...








아침은 먹었지만 먹고 싶은 음식을 자유롭게 담아와서 또 먹었다.







어렵고 고생스럽다는 남미여행을 무사히 끝내고 마지막 인천으로 돌아가는 여정만 남겨둔 남편의 얼굴엔

피로보다는 안도감과 뿌듯함이 엿보인다.

여행 초반부터 고산병으로 골골거렸던 마누라를 데리고 무사히 여행을 마친 소감이 남달랐을 거다.





세계가 가장 사랑하는 공항 중 9위에 뽑혔다는 몬테비데오 카라스코 국제공항

우루과이 해변 사구 모양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는데, 비행기가 아니라 마치 우주선 정거장 같은 모습이다.

그래서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파란 하늘과 공항 모습....





우리가 타고 갈 LATAM Airlines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고 긴 여정이 시작되었다.





여유롭고 아름다운 몬테비데오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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