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9개국/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자그레브] 돌라츠 노천시장

러브송. 2016. 7. 23. 19:34



돌라츠 노천시장은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이다.

시장 입구에는 보자기를 쓰고 머리에 광주리를 이고 서 있는 아주머니 동상이 있다.






고단한 삶을 살아왔을 아주머니 모습이 우리네 엄마 모습과도 흡사해서 낯설지가 않다.

엄마랑 팔짱을 끼고 시장가던 생각이 나서 나란히 사진 한 장 찍었다.^^





돌라츠 시장은 아침 7시부터 오후 3~4시 사이에 열린다.

싱싱한 과일과 채소뿐 아니라 생선, 꽃, 치즈, 수공예 기념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팔고 있다.


 



꽃시장





예쁜 꽃을 보는 내 마음도 꽃처럼 화사해졌다.





먹음직스러운 과일과 채소들





체리가 1kg에 30쿠나(약 6,000원). 

한국보다는 싸지만,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보다 비싸다. (2,200원)





과일을 저울에 달아주는 모습이 예스럽다.














딸기, 토마토, 오이, 살구, 배를 조금씩 샀다. 체리는 상대적으로 비싸서 안샀다.ㅎㅎ..

 




각종 기념품을 팔고 있는데, 가격이 싸지는 않다.





오후 2시경에는 거의 문을 닫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가는 게 좋다.





42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