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방콕.파타야

[태국/방콕] 대리석 사원

러브송. 2011. 3. 2. 01:13
대리석 사원(왓 벤차마보핏, Wat Benchamabopht)
왓 벤차마보핏은 독특한 자재와 아름다운 건축비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라마 5세가 두싯 지역에 궁전을 건설하면서 만든 사원으로 방콕에서는 비교적 연대가 짧은 사원 중의 하나입니다.
지붕은 중국산 기와로 되어 있으며 건물의 외벽은 이탈리아에서 들여온 하얀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서 일명 대리석 사원이라고도 불립니다.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대리석을 사용한 것 이외에도 고대 로마 양식을 기초로 한 정면 입구의 원기둥과 스테인드글라스로 된 창 등은 서구의 건축술을 도입한 흔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대법당(ubosot)에 안치되어 있는 불상입니다.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상 중 하나로 손 꼽히는 금동불상입니다.
대법당(ubosot)에 안치되어 있는 금동 불상 프라 부다 친나랏(phra buddha chinnarat)은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상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이 불상 밑에 라마 4세 국왕의 유골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대법당 바닥도 대리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태국에는 성인 남자는 일생에 한 번 최소 3개월 이상은 출가를 해야 합니다. 법적 효력이 있는 건 아니고 대대로 내려오는 관습법인데, 태국 국민 대다수가 불교 신자이기 때문에 대부분 이 규칙을 따른다고 합니다. 이 규칙이 왕에게도 적용된답니다.
대리석 사원은 라마 5세 이후 태국 국왕이 대대로 출가했던 사원이었습니다. 라마 6세가 승려가 되어 거주하기도 했던 곳입니다.
대법당(ubosot) 후원에 있는 불상 전시실입니다.
대법당(ubosot) 뒤편에 있는 불상 갤러리에는 태국 전역은 물론 동남아 여러 국가에서 수집해 온 총 52점의 불상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다양한 형태의 불상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사원 경내는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정원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지붕의 모습이나 색깔이 독특하고, 역시 황금으로 도금한 듯 휘황찬란합니다.
지붕은 왕궁과 사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새부리 모양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사원 안에 있는 이색적인 '에밀레종'입니다. 에밀레종은 1970년대에 '대한민국 불교 신도협회 대장'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이 기증을 했다고 합니다.
PRESENTED BY THE KOREAN BUDDHIST FEDERATION PRESIDRNT MR. LEE HU RAK MRS. CHUNG YOON HEE
하늘을 배경으로 파란 잔디 위에 세워진 종각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역시 대리석을 재료로 사용했습니다.
경내에 있는 매표소 건물도 참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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