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송. 2009. 9. 30. 14:31

 

 

 

 

사소(些少)함

 

자, 괜찮습니다.
사람의 일이란 원래 그런 것,

 

어차피 사람도 사랑도 모두 짐인 걸,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냥 잊어버려요.

 

흘러간 것은 흘러간 것대로
그대로 두어요.
자꾸 걸어왔던 그 길로
되돌아가려 하지 말아요.

 

기억의 잎새 마다 추억이 발목을 잡더라도
모두가 지난 일이고 사소(些少)함인 걸요.
      
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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