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사 랑 노 래

깊어가는 가을날에

러브송. 2009. 9. 22. 11:28

 

 

 

깊어가는 가을날에

 

 

맑은 햇살에
가던 길 잠시 멈추고
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평온한 그대 품에
고단한 육신을 잠시 뉘이며
그대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순결한 그대의 눈물로
사랑에 굶주린 허기진 내 영혼을
말갛게 헹구어내고 싶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날에
그대와 나의 사랑 이야기
푸른 하늘에 곱게 수놓고 싶습니다.

 

더 허락하신다면
따스한 그대 체온에 내 체온을 포개며
달콤한 사랑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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