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송. 2008. 7. 31. 00:56
보고 싶은 당신 오늘 아침엔 안개가 끼었네요. 그곳은 어떤지요? 햇살이 드세질수록 안개는 자취를 감추고 말겠지만 내 가슴에 그물망처럼 쳐져있는 당신은 당신을 향한 내 그리움은 좀체 걷혀지질 않네요. 여전히 사랑하는 당신 온종일 당신 생각 속에 있다 보니 어느덧 또 하루 해가 저무네요. 세상 살아가는 일이 다 무언가를 보내는 일이라지만 보내고 나서도 보내지 않은 그 무언가가 있네요. 두고두고 소식 알고픈 내 단 하나의 사람. 떠나고 나서 더 또렷한 당신. 혹 지나는 길이 있으면 나랑 커피 한잔 안 할래요? 내 삶이 더 저물기 전에... 이/정/하
혼자서만 생각하다 날이 저물어 당신은 모르는 체 돌아갑니다. 혼자서만 사랑하다 세월이 흘러 나 혼자 말없이 늙어갑니다. 남 모르게 당신을 사랑하는 게 꽃이 피고 저 홀로 지는 일 같습니다.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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