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커 피 타 임

하얀 세상이 되었어요.

러브송. 2008. 2. 26. 08:19
 
   아침에 일어나보니 세상이 하얗게 변했어요.
   봄노래를 불러야하는데 하얀 눈이 소복이 쌓였네요.
   파란 봄을 시샘하는 겨울이 하얀 눈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는  
   이 아침이 마냥 즐거워집니다.
   빙그레 미소를 띠게하는 이 아침이 그저 행복합니다.
달콤한 설탕대신 님에게 보내는 나의 뜨거운 입맞춤을 넣겠습니다. 쓰디쓴 커피 대신 보고픔에 까맣게 타버린 님에게 보내는 이 애타는 그리움을 넣겠습니다. 부드러운 프림 대신 님에게 보내는 나의 이 가슴 시린 한 방울의 눈물을 넣겠습니다. 그리고... 사랑이란 스푼으로 휘휘 저어 행복이라는 맑은 이슬 잔에 담아 님에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뜨거운 입맞춤과 애타는 그리움과 시린 눈물로 만든 이 한 잔의 커피가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님에게 드리는 내 사랑 고백이란 걸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행복이란 작은 것에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오늘은 하얀 마음으로 기쁨과 사랑이 충만한 시간 보내셔요^^* 러/브/송

 

35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