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니 세상이 하얗게 변했어요.
봄노래를 불러야하는데 하얀 눈이 소복이 쌓였네요.
파란 봄을 시샘하는 겨울이 하얀 눈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는
이 아침이 마냥 즐거워집니다.
빙그레 미소를 띠게하는 이 아침이 그저 행복합니다.
달콤한 설탕대신 님에게 보내는
나의 뜨거운 입맞춤을 넣겠습니다.
쓰디쓴 커피 대신 보고픔에
까맣게 타버린 님에게 보내는
이 애타는 그리움을 넣겠습니다.
부드러운 프림 대신 님에게 보내는
나의 이 가슴 시린
한 방울의 눈물을 넣겠습니다.
그리고...
사랑이란 스푼으로 휘휘 저어
행복이라는 맑은 이슬 잔에 담아
님에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뜨거운 입맞춤과 애타는 그리움과
시린 눈물로 만든 이 한 잔의 커피가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님에게 드리는 내 사랑 고백이란 걸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행복이란 작은 것에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오늘은 하얀 마음으로 기쁨과 사랑이 충만한 시간 보내셔요^^*
러/브/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