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화산 와우정사 ]
와우정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에 있습니다.
서울에서 차편으로 약 50분 정도 소요되는데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주변의 경관 또한 아름다운 곳이어서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곳입니다.
와우정사는 전국 6대 사찰의 하나로 귀중한 불교유적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합니다. 연화산의 48개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한불교 열반종의 총본산으로 3천여 점의 불상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1970년 실향민인 해월삼장법사(김해근)가 부처님의 공덕을 빌어
민족 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 사찰로 우리 민족의 염원인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려고 창건한 사찰입니다.
와우정사는 아름다운 풍광과 공원처럼 잘 가꾸어진 경내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목탁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사찰입니다.
와우정사는 보통의 사찰처럼 해탈문, 천왕문, 일주문 등이 없고
바로 경내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와우정사에 들어서면 입구에 자리한 거대한 부처님의 머리형상,
불두가 이곳을 방문하는 중생들을 자비롭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석축 위에 올려져 있는 높이가 8m에 이르는 금을 입힌 불두상은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불상으로 기록될 정도로 초대형입니다.
불두 옆으로 작은 연못이 이어져 있고 연못 주위에는 작은 불상들이 늘어서있습니다.
불상이 도열 된 연못에는 비단잉어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습니다.
절 입구에는 보통 사찰의 주전각인 대웅보전이 없고 종무소와 불교대학,
세계의 불상을 모신 건물이 있습니다.
종무소에는 이 절의 창건주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모은 불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귀여운 동자승(작은 인형)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진열되어 있는 동자승 아래 작은 연못에는 거북이가 있습니다.
거북이는 만년이나 살 수 있다는 상서로운 동물로 장수를 상징합니다.
동양에서는 거북을 신성하고 장수와 힘과 인내를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왔습니다.
거북의 둥근 돔 형태의 잔등은 하늘을 상징하여 흔히 천정을 귀갑무늬로 표현하였고
복부는 수면 위에서 움직이는 대지를 표상합니다. 그 긴 수명 때문에 거북은
결코 죽지 않는 동물로 여겨지며 그렇기에 장수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통일의 탑]
열반전에 이르는 계단 옆에는 세계 각국 불교성지에서 가져온 돌로 쌓은
통일의 돌탑이 이어져 있습니다.
세계각국의 불교성지와 우리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그리고 히말라야산과 북극
그리고 독일 베를린 장벽 등과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세계 각국고승과
각국의 외교관 그리고 언론인과 세계 각국불교신도들이 돌을 가져와서
한층 한층 쌓아 올린 남북통일을 기원하려고 건립한 통일의 돌탑입니다.
여러사람들의 작은 정성으로 땅의 기원이 하늘로 오르게 탑을 높이 쌓았습니다.
열반전으로 오르기 전에 오른쪽으로 대웅전과 종각이 있습니다.
[장육존상 오존불]
노천에 다섯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입니다.
대웅전 창건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노천에 다섯 분의 부처님
“황동장육존상 오존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다섯 부처님은 인도에서 가져온 8만 5천근의 황동으로 10년간 조성한 부처님입니다.
우리 민족의 염원인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하여 장육존상 삼존불을
조성 중에 꿈에 현몽을 받아, 전국의 고승 대덕스님의 증명을 받아서
장육존상 오존불을 조상하여 봉안하였습니다.
[황금의 종(통일의 종)]
무게가 12톤에 이르는 황금의 종(통일의 종)은 황금과 동과 주석으로 된
세계 최대의 황금 범종입니다.
88서울올림픽 개회식에 타종한 통일의 종은 남북통일을 기원하려고 조성한
범종으로 1997년 10월 23일 A.B.U.아세아 태평양 방송인총회에 참석한
세계 대표적인 방송사 사장님들이 세계평화를 위한 타종식을 거행하였습니다.
1999년 5월 8일 범세계평화의 타종식을 거행한 바도 있습니다.
[미륵반가 사유상]
세계최대의 미륵반가 사유상은 청동으로 조성된 6m의 명상하는 형태의
불상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화랑도들의 호국불교 정신을
이여주고자 호국정신의 교육을 위하여 조성된 불교의 문화재입니다.
열반전으로 오르는 계단입니다.
금강역사가 열반전을 지키고 서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는 불을 밝혀야 사물이 보이고 부처님의 진리도 포교를 해야
사바세계의 중생들이 어리석고 욕심내고 화를 내는 삼독을 벗어나
열반에 이르도록 할 수 있습니다.
[열반전]
열반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통향나무를 다듬어 만든
길이 12m, 높이 3m의 와불(누워 있는 불상)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열반상(와불상)]
누워계신 석가모니 부처님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이며 유일한 석가모니불 열반상입니다.
누워있는 불상은 높이 3m, 길이12m 에 이르는 것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향나무를 깎아 만든 것입니다.
와불상은 세계최대의 목불상으로 영국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돌탑과 삼성각]
나한전과 대각전으로 오르는 길목에 三聖閣이 있는데
삼성각 앞에는 돌로 쌓아올린 돌탑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대각전]
대각전 모습입니다.
[석가모니불 고행상]
대각전 안에는 석가모니불 고행상이 있는데 와우정사의 자랑거리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고행상은 6년간 고행하시고 해탈하신 모습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찰에 봉안된 석가모니불 고행상으로
1992년 한.중 수교기념으로 우리나라 인간문화재들이 조성한
옥돌로 조성된 국보급의 불상입니다.
1999년 6월 20일 세계 각국 고승을 증명법사로 모시고 봉안식을 거행하였습니다.
[나한상]
500분의 나한님입니다.
더 많은 나한상이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약사 여래 부처님]
화강암으로 조성한 약사여래상은 인류 중생의 고통과 질병을 치유하는
부처님입니다. 1998년 4월 8일 봉안식을 봉행하였습니다.
이 사바세계에서 고통받는 오늘의 우리에게 큰 복덕을 베풀어 주십니다.
부처님의 일생을 벽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 인도 가파라국 숫도다니 왕은 왕자가 없어 큰 걱정을 하던 중에
도솔천에서 흰 코끼리가 인간세계에 내려오는 태몽을 마야부인께서 꾸셨다.
2. 기원전 623년 4월 8일에 룸비니 동산에서 싣달다 태자께서 탄생하시어서
"하늘과 땅 사이에 나 홀로 존재하다. 모두 고통이니 내마땅히
이를 편안케 하리라" 말씀하시었다.
3. 사대문을 나가 처음으로 궁궐 밖의 세상 구경을 하시던 중에
사람들이 병들고 늙고 죽은 사람을 보시고 인생의 무상함을 깨달으시었다.
네번째 문을 나오시어서는 수행자가 편안한 얼굴로 수행하는 것을 보시고
마음이 편안하시었다.
4. 2월8일 한밤중에 수행자가 되리라는 뜻을 품고
부귀영화와 왕자의 자리와 아내와 자식을 버리시고
왕궁을 넘어 차익만 데리고 떠나 설산으로 향하시었다.
이때의 나이가 29세이셨다.
5.산에서 6년 동안 고행을 하시고 나서
수행은 거문고와 같이 너무 팽팽해도 줄이 끊어지고 너무 느슨하면
소리가 안 좋은 점으로서 중도에 있어야 소리가 아름다운 법과 같이
수행도 중도의 법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었다.
6.보리수 아래서 마구니들의 유혹을 물리치시고 12월 8일 북두칠성을 보시고
해탈을 하시었다. 번뇌의 불은 꺼지고 고타마 싣달타는 열반에 이르시어
석가모니 부처님이 되신 것이다. 이때가 35세이시다.
7.녹야원에서 최초로 인류 중생을 위하여 교진여 등 다섯비구에게
고.집.멸.도. 사체법을 위시하여 팔정도 그리고 십이연기의 진리를
설법하시고 이후 45년간 금강경.능엄경.법화경.원각경.화엄경등
팔만사천 법문을 설하셨다.
8.12월 15일 80세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인도 쿠시나가라 사라쌍수 아래에서
"대반열반경"을 강론하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길 진리에 귀의하고 자신을
등불로 삼고 수행 정진하라 하시고 열반에 드시었다.
대한불교 열반종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정법을 이어서 대반 열반경을 소의경전으로
석가모니 열반불을 본존불로서 봉안하고 수행 정진하는 전통의 불교 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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