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피 타 임/사 랑 노 래 어디까지 왔는가... 러브송. 2004. 9. 21. 00:11 어디까지 왔는가... 잿빛 하늘에 쏟아지는 빗줄기 휑하니 가슴을 후비고 지나간다. 내리는 빗물에 삶의 찌꺼기를 말끔히 씻어내며 한 번쯤은 돌아볼 일이다. 나는 지금 어디까지 왔는가를... 회색빛 ILLUSION 꿈틀거리는 그리움 황폐해진 마음의 자리 이건 아닌데... 정말 이건 아니었는데... 후회하고 싶진 않은데 때늦은 후회가 고개를 디밀어 자꾸만 화가 난다. 이것이 나의 최선임을 이것이 나의 한계임을 내리는 비는 알고 있겠지. 글/러브송 16685